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ate/Grand Order/스토리/올림포스 (문단 편집) ==== 아무런 긴장감 없이 흘러가는 편의주의적 전개 ==== 설정상으로는 최대 최강의 이문대라고 말하며 로브를 입은 인물 역시 "이대로는 칼데아 측엔 가망이 없다"라고 일축했으나, 실상은 칼데아 측에서도 무려 세 번이나 쓸 수 있는 [[블랙 배럴]] 레플리카를 비롯해, 이미 전멸했다는 선행 서번트들이 [[도라에몽(도라에몽)|파란 너구리]]마냥 마련해둔 파신병기들, 데메테르의 불사성에 대항하는 카이니스, 아프로디테의 정신공격에 맞설 칼리굴라[* 사실 칼리굴라의 경우 상당히 도박성이 짙은 수였다. 칼리굴라의 "나의 마음을 먹어라, 달빛 - 플룩티쿨루스 디아나"는 달이 뜬 밤에만 쓸 수 있기 때문. 아프로디테가 낮에 공격했거나 달이 보이지 않았다면 칼데아는 서로 싸우다가 전멸이었다.], 제우스에 맞서 불러낼 그랜드 서번트의 소환기, 공의 성질을 가진 존재를 제거할 수 있는 무사시 등등 올림포스 신들에게 맞설 수단이 별다른 노력없이 뜬금없이 준비된다. 물론 본래는 적이였던 카이니스가 아군이 된 것에는 고르돌프의 필사적인 설득이, 파신동맹이 준비해둔 대비책은 동맹이 전멸해가면서도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지켜온 것이라는 밑바탕이 있긴 하지만 그것을 활용하는 것에 있어 앞서 밝힌 여러 편의주의적 요소들[* 전력을 다하지 않고 방심하면서 전력을 축차투입하는 신들, 서로 불신하면서 아예 칼데아를 도와주는 자도 있는 이문대 주요 3세력, 신들에게 극상성인 파신동맹의 도구들과 블랙 배럴, 하는 일도 없이 그랜드 서번트의 소환 조건만 맞춰준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비스트]].]이 진짜 문제라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별다른 고민이나 돌발요소가 없어지고 칼데아는 아무런 긴장감도 없이 상당히 스무스하게 이겨나간다.[* 아틀란티스 때만 해도 우주에 있는 아르테미스에게 접근할 수단이 없어서 저격을 위해 네메시스 섬까지 이동해야 했고, 아르테미스를 요격할 신조병장을 준비했으나 아르테미스가 '''아무도 예상치 못한 주포연사'''로 상쇄해버리는 바람에 파리스를 제물로 새로 화살을 공급하고 다른 서번트들이 나서서 몸빵을 하고 덤으로 오리온이 아직 사용할 예정이 없던 관위 영기를 내놓아야 했다.] 예를 들어 올림포스편에서 마스터 일행은 블랙배럴 이외에 신들에 대해 별다른 대처수단을 고려하는 모습이 '''없다'''. 기껏해야 '대소환진으로 강력한 원군을 소환해낸다'가 전부로 무엇이 소환될지, 소환되면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모습이 일절 나타나지 않는다. 심지어 칼데아가 손에 넣은 유일무이한 비장의 수단, 블랙 배럴조차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술을 고민하는 장면이 없다. 유일하게 전술 계획이라고 할 만한 것은 데메테르에게 유효타를 먹이기 위해 특정 구역으로 유도한다 정도로, 그마저도 유의미한 공격이 되지 못했다. 초전인 데메테르전에서 영령포가 안 먹힌 건 그렇다 쳐도, 파신동맹 측에서는 아프로디테의 권능을 카운터치기 위해 칼리굴라를, 물리적으로 쓰러트리기 위해 아레스 크리노로미아로 강화한 골든베어호를 준비해 뒀는데 정작 '''이를 활용하기 위한 준비를 일절 하지 않는다'''. 대소환기를 설치하면 올림포스 측에서 알아차리고 요격해올 것이라고 예상하긴 했는데, 그렇다 한들 캐스터 림보, 디오스쿠로이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하필이면 아프로디테가 그 타이밍에 나타날 것이라고 특정할 수단도 없는데 마구잡이로 들이대다 어쩌다보니 아귀가 맞아떨어지며 모든 상황이 해결된다.[* 앞서 언급했듯 칼리굴라의 보구의 조건이 클리어된 것은 계획에 있던 것이 아니라 밤중에 대처를 위해 나타난 것이 '''우연히''' 아프로디테였고, 블랙 배럴에 대해선 알지도 못했을 파신동맹이 남긴 베어호가 '''어쩌다 보니''' 블랙 배럴의 영향을 안 받아서 팀킬 가능성도 없이 수월하게 아프로디테를 맞출 수 있었다.] 디오스쿠로이는 빛의 속력으로 공격하는 게 가능하다면서 기습으로 마스터를 노릴 생각도 없이 전투를 벌이며, 그래도 막판에 빈틈을 노려 마스터를 공격하나 싶더니 뜬금없이 배럴의 탄환이 마스터였냐며 당황하며 물러섰다가 허무하게 당해버린다. 전자는 그래도 보다임에게 죽어 신령이 되어버린 상태라 권능을 함부로 쓰면 대미지를 입는다는 언급이 있어 신중을 기했다고 넘길 수 있지만 후자는 정말 어이가 없는 전개라, 어쨌든 등장은 시켰는데 배럴 없이 처리할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서 그냥 아무렇게나 정리해버린 게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로 최소한의 납득도 가지 않는 상황이다. 시나리오 상의 비중도 전후편 통틀어서 거의 없다보니 대체 뭐하러 등장시킨 거냐는 의견도 자주 나온다.[* 일단 시나리오 후반을 보면 보다임은 이성의 신의 사도 측에 자신이 카이니스, 디오스쿠로이, 아틀라스 3기와 계약했다는 사실을 카이니스, 폴룩스, 카스트로의 3기와 계약했다고 미스리드시키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이 쌍둥이 트릭을 위해서 만들어진 캐릭터라 억지로 집어넣다보니 전개가 파탄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더군다나 그렇게 위험시하던 제우스의 번개마저도 아무런 대책을 생각하지 않다가 [[지나가던]] 에우로페가 아테나 클리노로미아를 식사에 넣어줬다는 것으로 해결된다.[* 사실 원래 아테나 클리노로미아는 대영웅급이 아닌 서번트가 사용하면 [[샤를로트 코르데(Fate 시리즈)|매우 심각한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위험한 물건이다. 하지만 마슈는 마치 그것을 무안단물마냥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해낸다.] [[아르주나 얼터|신준]]의 마하 프랄라야나 아르테미스의 포격만 해도 막아낼 수단이 없어서 타이밍에 맞춰 허수잠항으로 피한다거나 애초에 발각되지 않도록 숨어지내면서 같이 다양한 수단을 강구했는데, 올림포스에서는 노골적일 정도로 이러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이쯤 되면 칼데아도 올림포스측도 생각이라는 걸 하고 사는지 의심이 들 지경. 제우스는 이미 자신이 보낸 오디세우스와 키르슈타리아가 보낸 카이니스가 칼데아한테 깨지고 아르테미스와 포세이돈이 격침 당했다는 점에서 이미 칼데아는 자신들에게 충분한 위험이 됨을 인지하고 있으나 신된 입장에서 전력을 다하지는 않겠다며[* 이게 어처구니 없다는 것을 작내에서 모르는 것도 아니다. 디오스쿠로이가 제우스를 보고 왜 칼데아를 전력으로 처리 안 하냐고 따지는 장면도 있다. [[베릴 거트|베릴]]도 멍청하게 축차투입이나 한다고 깔 정도.] 기계이면서도 어처구니 없이 불합리한 태도를 보인다. 이런 점들이 시너지를 이뤄 칼데아와 파신동맹 측에서 계획한 모든 작전이 곧이곧대로 먹혀드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전 스토리에 비해 파훼가 쉬워보이는 인상을 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